제주시청 김태진 선수가 전국 육상대회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예천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일반부 육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1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겸 ‘2020 예천전국대학/일반 육상경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대학/일반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한 제주시청 육상부 소속 김태진 선수는 대회 나흘째인 22일 남자 일반부 1만m 결선에 진출해 29분38초8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진 선수는 29분42초42로 준우승을 차지한 군산시청 소속 도현국 선수와 4초59나 차이를 벌리며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 김태진 선수 앞서 19일 열린 남자 일반부 5000m에 출전해 14분20초42를 기록하며 동메달도 수확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운동장 주차장에 별도의 출입구를 설치해 선수 및 임원 이외의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