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한국인 결선 진출자 4명(튜바 1명‧타악기 3명)
올해 제15회 제주국제관악‧타악콩쿠르 결선 진출자 중 타악 분야 진출자 전원이 한국인인 것으로 드러나 화제를 낳고 있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현을생)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온라인으로 제15회 제주국제관악‧타악 콩쿠르 결선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월 5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 심사를 거쳐 유포니움, 베이스트롬본, 튜바, 타악기 등 4개 분야 결선 진출자 8개국 12명을 결정한 결과 한국인은 총 4명(튜바 1명‧타악기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타악기 부문 결선 진출자 3인 모두가 한국인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조직위는 온라인 영상 심사이지만 콩쿠르 결선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결선 진출자 12명의 결선용 영상자료 제작을 위한 공연 실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이에 따라 8개국 12명의 결선 진출자들은 각기 조직위에 통보된 시간에 공연실황을 녹화해야 한다.
녹화일정은 10월24일을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다. 심사와 결과 집계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 11월 9일에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는 입상자 음악회와 함께 국내 작곡가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관악 창작곡 공연이 이어진다. 창작곡 연주는 이동호 지휘자의 지휘로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이 맡는다.
해당 공연은 KCTV방송으로 실시간으로 중계 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