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으로 19일부터 제주지역 학교 대부분이 전체 등교를 시작.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날부터 초등학교 98개교, 중학교 34개교, 고등학교 19개교가 이날부터 전체 등교를 시작했다고 설명.
이는 전체 등교 및 밀집도 완화가 가능한 도내 초·중·고등학교 156개교 중 151개교가 전체 등교를 시작한 것으로 전체의 96%를 차지.
중학교 2개교와 고등학교 3개교는 학교 평가 등의 이유로 추후 전체 등교를 시행할 예정.
제주도교육청은 코로나19 여파 속 추석 연휴 등을 감안해 밀집도 강화 조치를 이어오다가 최근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를 시행키로 하면서 학교 밀집도도 완화.
또 비대면, 원격 수업 등으로 인해 빚어진 교육 격차 문제 민원 등도 반영.
학교에 많은 학생들이 모이면서 제주도교육청과 각급 학교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수칙 교육 및 안내도 적극 강화한다는 방침.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안전과 더불어 학력 격차 해소와 안정적 돌봄, 학교 구성원간 친밀 관계 유지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