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선수들 전국 수영대회서 ‘금빛 물살’
제주 선수들 전국 수영대회서 ‘금빛 물살’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10.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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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성재 선수(제주시청)와 문재권 선수(서귀포시청).
왼쪽부터 조성재 선수(제주시청)와 문재권 선수(서귀포시청).

제주 수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제주시체육회와 서귀포시체육회는 13~16일 전북 김천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총 6개의 메달을 따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제주시청 소속 조성재 선수는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 평영 200m 종목에 출전해 2분09초30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 선수는 종전 한국 신기록 2분09초86을 0.56초 단축했다.

또 앞서 대회 첫 날 평영 100m 출전한 조 선수는 1분00초56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제주시청 소속 고수민 선수는 16일 배영 50m 종목에 출전해 29초4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서귀포시청 소속 문재권 선수도 평영 50m 종목에 출전해 27초55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외에도 고수민 선수(제주시청)는 배영 100m 종목에 출전해 1분4초22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이희은 선수(제주시청) 역시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해 2분16초95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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