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지역 출신의 음악가들로 이뤄진 성악앙상블 소울이 코로나19로 잃어버린 도민들의 일상에 대한 위로를 전한다.

성악 앙상블 소울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천지연폭포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그리움, 추억하다’의 음악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기초공연예술 창작 활성화 지원 사업 선정작 중 하나로  코로나19로 일상의 생활을 잃었던 지역민들에게 음악을 통해 평온한 일상을 그리워하며 추억할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가을의 노래’와 ‘산촌’, ‘가을 편지’ 등의 한국가곡과 뮤지컬 캣츠  ‘메모리’, 지킬 앤 하이드 중 ‘Take me as I am’,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등의 뮤지컬 넘버가 연주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실내 공연 상연이 힘들어진 시기에 이번 공연은 천지연폭포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될 것이다.

앙상블 관계자는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