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국가인재에 제주출신 1713명 등록”
오영훈 “국가인재에 제주출신 1713명 등록”
  • 변경혜 기자
  • 승인 2020.10.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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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최근 5년 관리…활용건수도 해마다 14%씩 증가

사회 각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등 인물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에 최근 5년간 제주출신 인재가 1713명이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인사혁신처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활용이 활발해져 지난 2016년 4485건에서 지난해  9267건으로 연평균 2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천인 숫자도 2016년 1만9974명에서 지난해 2만9636명으로 연평균 14%씩 증가세를 기록했다.

출신지역별로 보면 ▲서울 19.3%,  2만240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 11.5%, 13,358명 ▲전남 10.4%, 12,129 ▲경남10.3%, 11,922명 ▲전북 8.1%, 9,434명 ▲충남 7.4%, 8,571명 ▲부산 5.7% 6,681명 ▲경기 5.2% 6,058명 ▲충북 4.8% 5,618명 ▲대구 4.4%, 5,162명 ▲강원 4.4%, 5,132명 ▲광주 2.5%, 2,951명 ▲대전 2.0%, 2,374명 ▲인천 1.6% 1,881명 ▲제주 1.5%, 1,713명 ▲울산 0.8% 888명 ▲세종 9명 등의 순이었다.

등록된 인물정보에 대한 출신지역은 선택사항항으로 35%만 기재한 것을 감안하면 제주출신 인재는 최소 1713명(1.5%)이지만 실제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오 의원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는 공직분야 채용에 있어서 적재적소에 맞춤형 인재를 등용하기 위한 기초가 되는 자료인 만큼, 데이터의 양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데이터의 질을 확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인재풀 구성에 있어서도 사법부 등의 국가기관에 대한 인재풀을 확보하는 과제와 외국에 나가있는 우리나라 인재에 대한 인재풀을 구성하는 문제, 장애인, 여성, 지역인재풀 확대 등의 미진한 부분을 조속히 강화해 국가역량을 높이는데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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