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은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가사에서 “공정한 기업환경 조성과 소비자 분쟁해결을 위한 공정위 제주사무소 설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송 의원은 이날 공정위, 한국소비자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대한 국감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소외된 지역의 공정한 기업화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제주도에서 벌어진 일을 왜 광주까지 이동해야 하는지, 더욱이 제주도는 관광도시로 관광과 여행, 숙박, 렌터가 등 서비스분야 소비자 분쟁 및 피해가 타 지역에도 많은 상황 인만큼 서비스분권 차권에서라도 공정위가 애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공정위가 지역사무소를 만들면 좋겠는데, 노력해보겠다”며 “그에 앞서 제주도에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답변했다.

이희숙 한국소비자원장은 소비자원 산하 제주에서 문을 연 여행소비자권익증진센터에 대해 “규모가 매우 작다”며 “소비자원에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