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제주 강풍 동반 빗방울
한글날 연휴 제주 강풍 동반 빗방울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0.10.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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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제주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8일 제주도에 초속 10∼14m의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7일 밝혔다.

북동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기상청은 8일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가 한글날인 오는 9일에는 동부지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는 오는 10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북동풍의 영향으로 해상의 물결도 2∼5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제주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휴인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18∼20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에 분포될 것으로 예측됐다.

당초 기상청은 제주도가 제14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했으나 태풍 경로가 동쪽으로 다소 치우치면서 영향권에서 벗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의 영향으로 항공기,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예상되니 이용객들은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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