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품은 세계유산…활용 방안 다각도로 모색
제주가 품은 세계유산…활용 방안 다각도로 모색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9.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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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내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 선정

제주가 품은 세계자연유산인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다각도로 활용하는 방안이 모색된다.

문화재청은 내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 총 23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선정은 세계유산 및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세계유산 문화 상품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주최 측은 내년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세계자연유산 마을에 살고 있는 아이들과 주민이 주체가 돼 세계자연유산을 생생한 콘텐츠로 발전시킬 토대를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내년 프로그램은 연중 도내 천연기념물인 거문오름과 세계자연유산센터, 성산일출봉, 만장굴 일원에서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주제로 크게 ▲세계자연유산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 ▲세계자연유산 마을과 함께하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계자연유산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도내 어린이들에게 세계자연유산의 이해와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어린이해설사, 어린이 유튜브 크리에이터, 제주어 영어캠프 사업 등이 실시된다. 도내 초등학생 200여 명과 마을주민이 대상이다.

세계자연유산 마을과 함께하는 상생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자연유산마을 창작 프로그램과 세계자연유산마을 문화제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유산지구와 세계자연유산마을 일원에서 주민과 도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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