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의원 보궐선거전도 뜨겁다
서귀포시 도의원 보궐선거전도 뜨겁다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6.04.03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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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식 지난달 31일 출정식 기선잡기…윤춘광 같은 날 출정식 지지호소
백성식 새누리당 후보(좌), 윤춘광 더불어 민주당 후보(우)

제주도의회 의원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 보궐선거전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백성식 새누리당 후보(55)는 지난달 31일 동홍동 주공아파트 3, 4단지 입구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하고 표심 공략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기선 잡기에 나섰다.

이날 백 후보는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저의 첫 유세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를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라며 “동홍동에 친족도 없고 친구도 없고, 동문도 없는 저를 가르쳐주시고 봉사할 수 있게 인도해 주신 동홍동민의 은혜와 사랑에 대해 보은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백 후보는 “2만4000여 동홍동민의 평범한 살과 일상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참 일꾼이 되겠다”라며 “동홍동 통장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 동홍동협의회장, 서귀포시새마을회장을 하면서 함께 울고 웃고 봉사하면서 나눴던 수많은 이야기와 꿈들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윤춘광 더불어민주당 후보(63)도 지난달 31일 동홍동 플러스마트 1호점 인근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하고 첫 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윤 후보는 “동홍동 발전 5대 프로젝트 정책 공약과 10대 핵심공약을 제시해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며 “교육과 문화, 복지, 여가 그리고 행복공동체분야 등을 포함한 미래지향적 청사진을 설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윤 후보는 “동홍동 골목골목을 땀방울로 적시고 주민과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가겠다”라며 “동홍동 어느 구석에 무엇이 필요하고 무슨 일을 해야할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저는 아직도 열정과 의욕이 넘치고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동홍동의 발전, 동홍동의 미래를 위해 준비된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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