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이 추진하는 2020 지역외상체계 구축 시범사업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한라병원은 2022년까지 지방자치단체와 권역외상센터 간 역할 분담을 전제로 지속 가능한 지역 외상거버넌스를 수립한다.

또 지역 맞춤형 외상진료지침을 마련해 운영 기반 강화에 나선다.

제주한라병원은 1단계로 2021년 3월까지 지자체, 소방당국, 응급의료기관 등이 참여하는 지역 외상거버넌스를 구성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예방 가능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대응 방안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한라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증외상환자가 골든아워 안에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예방 가능 외상 사망률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