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코로나.경제.재정 위기 극복 초점 예산 편성"
원 지사 "코로나.경제.재정 위기 극복 초점 예산 편성"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0.09.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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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일 도청 탐라홀에서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은 코로나19와 경제, 재정 3중 위기 극복에 초점을 두고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제주뿐 아니라 전국이 코로나19와 경제 위기에 재정 위기까지 마주하고 있다중앙정부가 새로운 동력으로 추진하는 재난 지원과 뉴딜사업 등 국책사업에 발맞춰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긴요한 예산 수요에 대비해 재정태세를 잘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사업부서의 전문성에 기반한 예산 편성을 통해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사업부서의 자율책임성을 부여하는 부서 자율편성예산제도를 도입한다.

원 지사는 이와 관련 사업부서는 예산 확보, 예산부서는 예산 삭감에 초점을 맞춤에 따라 예산 편성 결과에 따라 사업부서의 의욕 저하 등 악순환이 반복됐다자율편성예산제도 취지에 맞게 사업부서가 정책적인 결단을 갖고 예산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원 지사는 중앙정부 신규 사업 시행 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철저히 연구하고 아이디어를 내고 긴밀하게 협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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