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강창일 후보 갑질...서민 대변 의문"
새누리당 "강창일 후보 갑질...서민 대변 의문"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6.04.0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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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제20대 총선 제주도민승리위원회는 1일 논평을 내고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대위 발대식에서 서민을 생각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며 “강 후보 재산은 16억5000만원으로 4년 만에 두 배로 불어났다. 서민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돈”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민승리위는 또 “강 후보는 지난해 1월 대정부질문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답변을 보면 짜증난다’고 말했고 2014년 11월 국회 예결특위 예산조정소위에선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에게 ‘건방지게. XX 깡패야?’ ‘조폭이야? 저란 양아치 같은…’이라고 비난했다”며 “갑질도 유분수지 국무총리와 국회의원에게 보낸 비상식적 언행에 혀를 차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민승리위는 “강 후보가 내세우는 다선의원의 힘이란 게 금배지로 재테크하고 갑질 막말을 일삼는 것이라면 진정 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자질과 자격이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과욕을 당장 그만두고 도민들을 기만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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