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레슬링선수단 전국대회 메달 사냥
제주도청 레슬링선수단 전국대회 메달 사냥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0.08.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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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지도청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무더기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는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린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5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19∼21일)’에 참가한 제주 선수단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4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수확했다고 25일 밝혔다.

방대두 감독이 이끄는 레슬링 선수단은 지난 21일 강원도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일반부 자유형 65㎏급 유선호가 준결승에서 국가대표 터줏대감 김진철(화천군청)을 4 대3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김창수(수원시청)에 4대 5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제주국제대 출신 권도영은 준결승전에서 김종원(포항시체육회)을 4대 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박철웅(부산시청)에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그레코로만형 60㎏급 김민석, 70㎏급 박대건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일반부 자유형 57㎏급 이현정, 76㎏급 유재은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부두찬 제주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훈련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포스트 코로나19의 스포츠 활동 태세로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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