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강상현, 태권도 전국대회 금빛 발차기
남녕고 강상현, 태권도 전국대회 금빛 발차기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0.08.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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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회…강혁준은 3위 입상
남녕고 강상현(왼쪽)과 강혁준.
남녕고 강상현(왼쪽)과 강혁준.

남녕고 강상현(3학년)이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팀 동료 강혁준(3학년)3위에 입상했다.

강상현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 라이트헤비급에 출전해 전국의 강호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강상현은 16강에서 곽재원(포항연신고)19-4로 승리한 후 8강에서 김민우(강화고)23-9로 꺾었다. 강상현은 준결승과 결승에서도 박민용(이리고)과 박한울(한성고)을 각각 25-1, 27-6의 큰 점수 차로 물리쳤다.

강상현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제46회 한국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 회장기대회, 21회 광주5.·18기념 시장기 전국태권도대회, 31회 경희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54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등 지난해 열린 5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 대회에서 미들급에 출전한 팀 동료 강혁준은 16강전과 8강전에서 상대 선수를 여유 있게 따돌렸지만 준결승에서 김현승(강원사대부설고)6-6 동점 상황에서 골든포인트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강혁준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46회 한국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 회장기대회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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