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글래드 제주 등을 운영하는 글래드 호텔앤리조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농가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구좌농협과 함께 ‘제주 농가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제주 구좌읍에서 생산된 왕특감자 1t을 구매해 서울 글래드 여의도의 프리미엄 카페·레스토랑 ‘그리츠’와 웨딩 코스 메뉴, 메종글래드 제주의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 오라컨트리클럽 내 클럽하우스 등에서 스페셜 감자 요리를 선보인다.

또 ‘삼다정’ 디너 뷔페 이용 고객과 ‘그리츠’ 런치 및 디너 뷔페 예약 고객에게 구좌 왕특감자를 포장해 가져갈 수 있도록 증정한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제주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제주 감자로 만든 다양한 요리도 즐기고 제주 농가를 돕는 취지에도 동참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