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은 지난 4월 총선공약으로 제시했던 ‘갈등관리기본법’입법추진을 위해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동체의 회복과 통합을 위한 갈등관리기본법’ 제정을 위한 입법간담회를 개최한다.

입법간담회는 송 의원을 비롯 민주당 박주민·민형배·김영배·유동수·이용우 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갈등 예방과 함께 갈등상황에 따른 공동체의 회복과 통합을 위한 갈등관리 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에는 은재호 행정연구원 박사가 ‘갈등관리기본법 제정이 절실하다’, 서용석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선제적 갈등관리를 위한 미래예측분석’주제로 발표하며 갈등관리 전문가인 김학린 단국대 분쟁해결 연구센터 교수, 이강원 (사)사회갈등해소센터 소장, 김희경 법무법인 도영 변호사, 임상준 국무조정실 정책관이 토론을 진행한다. 좌장은 정용덕 금강대학교 총장이 맡는다.

한편 갈등관리기본법안은 갈등관리심의위원회 구성과 함께 국무총리 소속 공론화선정위원회 설치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송 의원은 주중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