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제주본부 신사옥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3일 전력거래소 등에 따르면 최근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신사옥 건립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에 ㈜종합건축사사무소 선건축(대표 선은수)이 선정됐다.
앞서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신사옥 건립사업은 ‘친환경 미래를 선도하는 전력 비즈니스 융합 플랫폼’을 표현한 혁신적인 건물 디자인 및 최신 기술·설계기법 등이 적용된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축물 건립을 목표로 설계공모를 실시, 전국에서 45개 업체가 응모에 참여했다.
공모에 당선된 ㈜종합건축사사무소 선건축의 설계공모안은 새로운 전력 네트워크의 거점이자 제주의 자연에 순응한 형태의 친환경 전력 비즈니스 융합 플랫폼을 제안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제주시 도남동 일원에 건립되는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신사옥 건립공사는 총 공사비 224억3000만원이 투입되며 ‘그린 빌딩’ 건립 목표에 걸맞은 녹색건축물과 에너지효율 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등 인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올 연말까지 건축설계와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