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집수리 사업 대상 40.2% 공사...코로나로 지연
올해 집수리 사업 대상 40.2% 공사...코로나로 지연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0.08.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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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5억원을 들여 지난 2월부터 LH에 위탁해 수선유지급여(집수리) 사업을 추진한 결과 7월까지 올해 목표 76가구 중 27가구(40.2%) 공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4월 사전조사에 어려움이 있어 공사가 일부 지연됐다.

제주시는 오는 10월까지 목표가구 공사를 100% 완료할 방침이다.

집수리 사업 대상은 주거급여법에 따른 주거급여 대상 중 자가주택을 소유거주하는 자다. 주택 구조 노후도에 따라 보수 범위가 대보수와 중보수, 경보수로 구분 지원된다.

올해 보수 범위에 따른 목표가구는 대보수 18가구, 중보수 14가구, 경보수 44가구다.

대보수는 지붕과 욕실, 주방 개량 등으로 지원금은 1241만원(7)이다. 중보수는 창호, 단열, 난방공사 등에 849만원(5), 경보수는 도배와 장판 교체에 457만원(3)이 각각 지원된다.

장애인과 고령자는 수선비용과 별도로 최대 380만원과 5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5억원을 들여 총 83가구(대보수 19중보수 31경보수 33)를 대상으로 맞춤형 수선유지급여 사업을 추진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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