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경 3억원 확보...2011년 사업 시행 후 장기간 공사 불편 해소-교통 편의 향상 기대
제주시는 올해 2회 추경에 3억원을 확보해 애월읍 광령리 마을에서 관광대학교까지 연결하는 군도 106호선(광령선) 확‧포장 사업을 오는 10월 준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1년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후 행정 절차 및 토지 보상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한 후 2016년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1~3차분 공사를 진행했다.
그 동안 토지 보상 협의 난항에 따른 수용절차와 BCT 파업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던 중 올해 토지수용 재결과 BCT 파업 해소, 추경 확보 등으로 마무리에 탄력이 붙였다.
광령선 확‧포장이 마무리되면 장기간 공사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산물 등의 생산 유통 편의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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