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미니언즈’를 다양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 전시가 제주에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지난달 31일 ‘미니언즈 제주 특별전’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유니버설스튜디오와 일루미네이션이 제작한 인기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와 ‘미니언즈’ 캐릭터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공식 투어 전시로, 애니메이션 속 장면을 현실 세계에 그대로 재현해냈을뿐만 아니라 10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미니언즈 제주 특별전’은 캐릭터 탄생과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을 담은 아트웍 및 제작자 인터뷰 등과 함께 캐릭터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존, 실물 크기의 대형 캐릭터 포토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미니언즈2’의 새로운 캐릭터 ‘오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미니언즈의 세계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걸맞은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 직원 체온 체크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일일 입장객 수 제한 등을 시행하고 항바이러스 필터 공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부 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