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29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과밀 학급 해소와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해 교원 정원을 증원해야 한다”고 공식 건의해 관심.

이 교육감은 이날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열린 ‘부총리-수도권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제주는 초‧중‧고 모두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전국 대비 3~5명이 많다. 특히 고등학교는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28.7명(전국 2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설명.

이어 “제주는 수업교사 1인당 학생 수 등 모든 교육 환경 지표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이 같은 과밀학급 해소 및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원 정원 증원이 절실하다”고 강조.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