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방과후과정 대책 마련하라”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방과후과정 대책 마련하라”
  • 장정은 기자
  • 승인 2020.07.29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29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에 따른 유치원 방과후 과정 안전 및 건강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교육부가 유아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감염병 등의 이유로 수업일수 감축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했지만 수업일수 감축을 하더라도 아이들은 하루 종일 유치원에 나온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유치원방과후전담사 한 명이 20여명의 아이들을 하루 종일 돌보는 상황에서는 방역 및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켜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육부가 입법예고한 대로 개정되면 ▲수업일수 감축으로 학부모와 아이들은 수업권 침해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더 위협하는 역설 ▲유치원방과후전담사의 노동강도 강화 등 문제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