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목장(목장장 양영진)은 한국경주마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올해 교배지원 업무를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교배지원은 지난 2월 20일부터 7월 12일까지 제주목장과 전라북도 장수목장에서 진행됐는데, 당초 교배지원 계획두수 473두 보다 28두 초과한 501두에 대해 이뤄졌다.
씨수말과 씨암말의 교배는 경주마 생산농가의 소득을 결정짓는 중요한 행사다. 올해 지역별 교배지원 두수는 제주목장이 321두, 전라북도 장수목장이 180두였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국산경주마 수준 향상을 위해 외국에서 우수한 씨수말을 도입해 매년 2월부터 6월말까지 경주마 생산농가에 교배를 지원하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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