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 모든 학교 등교수업 27일 재개...등교율 97%
한림읍 모든 학교 등교수업 27일 재개...등교율 97%
  • 장정은 기자
  • 승인 2020.07.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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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 광진구 20번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 우려로 등교중지 조치가 내려졌던 제주시 한림읍의 모든 학교가 11일 만에 등교수업을 재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한림읍 지역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데다 지역사회 추가 감염 우려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제주도 방역당국의 자문에 따라 27일부터 한림읍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14곳에 대한 정상 등교 수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림지역 모든 학교는 등교수업과 돌봄수업‧방과후 학교 정상 운영, 교직원 정상 출근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한림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등교수업 전환 관련 학교 등교현황을 보면 총 79명(3%)이 등교하지 않았다.

병설유치원(5개교)와 초등학교(5개교)의 경우 코로나19 자가진단에 따른 미 등교 및 체험학습 등을 포함해 총 48명이며 중학교는(2개교)는 9명, 고등학교(2개교)는 18명이다.

한림 지역 학교 관계자는 “지난 20일 3차 확진자 이후 추가 확진자 발생이 없어 학부모들이 학교에 보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평소 결석률 정도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 78명, 23일 48명, 24일 40명 등 사흘간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집단적으로 등교를 거부했던 애월지역 A초등학교는 이날 초등학생 5명이 체험학습 신청 등으로 미등교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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