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한라산물 순한소주'…오리지널 한정판 나왔다
추억의 '한라산물 순한소주'…오리지널 한정판 나왔다
  • 뉴제주일보
  • 승인 2020.07.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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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소주, 창립 70주년 기념 레트로 특별 제품으로 프리미엄급 오리지널 출시 눈길
한라산물 순한소주 오리지널
한라산물 순한소주 오리지널

 

제주지역 대표 소주인 한라산이 올해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레트로(Retro·복고)’를 겨냥한 인기 제품인 ‘한라산물 순한소주 오리지널 한정판’을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라산(대표이사 현재웅)은 1997년 출시된 이후 20여 년간 4억3000만병이 판매된 히트상품인 ‘한라산물 순한소주’를 프리미엄급으로 리뉴얼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창립 70주년을 맞아 재탄생한 ‘한라산물 순한소주 오리지널’은 국내산 쌀 증류 원액을 첨가하고 도수도 17.2도로 낮춰 부드러운 정통 소주의 참맛을 담은 프리미엄 제품을 표방하고 있다.

무엇보다 1997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 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제주경제가 어려웠던 시기마다 도민들과 동고동락해온 ‘그때 그 소주’로 사랑받았던 점을 감안, 최근 경제 악화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제주경제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한라산물 순한소주 오리지널은 우선 18만병 물량의 한정판으로 생산해 도내 음식점 등에서 시판한 후 소비자 호응 여부에 따라 추가 생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웅 한라산 대표이사는 “창립 70주년 특별 한정판으로 지난 20여 년간 도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한라산물 순한소주에 레트로 감성을 융합, 정통 애주가를 위한 프리미엄 소주를 선보이게 됐다”며 “옛 시절을 회상하면서 코로나19 등의 경제 위기를 극복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라산은 이달 한 달간 SNS 온라인 릴레이 이벤트로 ‘한라산과 함께 하는 제주경제 응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뉴제주일보 기자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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