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지난 18일 1000승을 달성한 좌윤철 조교사와 100승 달성한 김다영 기수를 축하하는 다승달성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좌 조교사는 지난 9일 9경주에서 문성호 기수가 기승한 ‘왕의귀환’이 출발 직후부터 김준호 기수의 ‘태왕수’와 선두를 두고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다 결승선을 동순위로 통과하는 극적인 승리로 대망의 1000승 기록을 달성했다.
김다영 기수는 2010년 6월 데뷔 이후 10여 년 만인 지난 2월 8일 7경주에서 100승 고지를 밟았다. 김 기수는 2014년 한영민 기수와 결혼해 한국경마 최초의 부부 기수로 유명하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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