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 아트콜렉티브 ‘이아로(路)’ 본격 시동
제주청년 아트콜렉티브 ‘이아로(路)’ 본격 시동
  • 장정은 기자
  • 승인 2020.07.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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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이하 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이 지난 17일 예술공간 이아에서 아트콜렉티브 ‘이아로’에서 활동할 제주청년예술가 11명에 대한 선정을 마치고 활발한 활동을 위한 공간을 지원하는 ‘이아로’ 입주식을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이 지난 17일 예술공간 이아에서 아트콜렉티브 ‘이아로’에서 활동할 제주청년예술가 11명에 대한 선정을 마치고 활발한 활동을 위한 공간을 지원하는 ‘이아로’ 입주식을 개최했다.

제주청년 아트콜렉티브 ‘이아로(路)’ 를 통해 발굴된 제주청년예술가들이 도내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도내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이사장 이승택, 이하 재단)은 지난 17일 예술공간 이아에서 아트콜렉티브 ‘이아로’에서 활동할 제주청년예술가 11명(개인 3명, 창작그룹 3팀 9명)에 대한 선정을 마치고 활발한 활동을 위한 공간을 지원하는 ‘이아로’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아로’에 참가하는 예술가는 ▲김경수(시각) 신의아이 ▲김소희(문학) 제주 초가문화 ▲박설헌(다원) 제주 성숲의 의식 ▲ 강다혜,강세운,김한경(무용) 창작그룹 제주도화 ▲ 노현동,김지연(다원) 노래하는 그림책 ‘내가 지구별에 온 날’ ▲백승연,강미소,김원영(음악) 4인의 음악, 6가지의 고민에 대한 고찰 등이다. 이들 모두 예술공간 이아의 공간과 지역을 연계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된다.

올해 첫 예술공간 이아에 입주하게 된 청년예술가는 ‘선배 예술가들의 멘토링·리뷰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등을 비롯해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연계프로그램과 오픈스튜디오, 성과공유포럼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이들에게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예술 활동비 ▲개인 월 100만원 ▲창작그룹 1인당 월 70만원이 지원되며 창작스튜디오와 연습장 등의 공간도 지원된다.

이승택 이사장은 “올해 처음 신설된 ’이아로’는 과정형 다년 지원사업으로서 올해 계획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실행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예술계가 얼어붙은 가운데 청년 예술가에게 더 나은 환경에서 창작할 수 있는 기회와 일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창직’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아로(路)’는 장르 및 콘텐츠의 경계를 아우르는 방식(아트콜렉티브)을 통해 다양한 기회와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필요로 하는 제주 청년 예술가들에게 길(路)을 열어주기 위해 도와 재단이 함께 올해 기획, 마련했다.

특히 제주청년문화예술 육성·지원을 위한 중장기 계획(2019년) 4대 정책목표 4대 추진전략 중 ‘청년문화예술 육성기반 확충-공간 인프라 구축’의 추진과제로 설계된 첫 단계 거점 공간 확보 지원사업이기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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