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보수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인센티브 사업’에 전체 9255명 중 6239명(67.4%)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최대 4개월간 보수 30% 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받는 데 동의하면 기존 보수의 20%를 상품권으로 추가 지급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이 같은 상품권 추가 지급으로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3억68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상품권’ 지급으로 총 8억73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함에 따라 재래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상품권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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