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일본서 입국 
제주 25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일본서 입국 
  • 김지우 기자
  • 승인 2020.07.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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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25번째 확진자가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7일 일본에서 입국한 A씨가 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17일 오후 2시3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이날 오후 4시50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입도 직후인 17일 오후 5시 20분쯤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한 뒤 가족이 운전하는 차량을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A씨가 제주로 들어올 때 이용한 항공기 내 접촉자 등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코로나19 관련 무증상을 보이고 있고, 제주대학교병원 응압병실로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해외방문 이력을 지니고 입도하는 경우 반드시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자가격리자인 경우에도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특별입도절차에 따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현재까지 총 8명의 확진자(도내 10, 12, 16, 17, 18, 19, 20, 25번)가 발견됐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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