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투명한 피부를 촉진하라
아름답고 투명한 피부를 촉진하라
  • 뉴제주일보
  • 승인 2020.07.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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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KBII 한국뷰티산업연구소 수석연구원)

아름답고 투명한 피부를 위한 영양공급을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고, 피해야 하는지 알 필요가 있다. 해로운 음식을 섭취하면서 특정 피부 관리 식품을 섭취한다고 특별히 더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며 정말로 아름다운 피부를 원한다면,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그리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유제품의 단백질은 피부에 탄력을 주어 주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밀도가 높은 요거트 제품들이 단백질 함량도 높다. 이것은 일반 요거트보다 보통 2배-3배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염증이 쉽게 생기는 민감성 피부를 진정하는 효과가 있다.

견과류, 아몬드의 장점은 항산화 활동과 관련이 있다. 비타민 E는 피부 노화를 유발하는유해산소를 감소시키고 피부에 수분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적색의 야채는 베타카로틴으로 가득하며 몸이 베타카로틴을 비타민 A로 전환해 세포 손상과 조기 노화를 예방해준다. 시금치등과 같은 녹색, 잎이 풍부한 음식은 많은 비타민 A를 제공한다. 비타민 C는 피부의 기본 구조를 형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고 볼륨에 효과적일 수 있다.

투명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려면 몸에 독소가 없도록 해야 하므로, 유해한 물질을 몸에서 없애고, 최상의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름다운 피부를 담당하는 기관에는 대장, 소장, 간, 신장, 부신, 갑상선 등이다. 소장 및 대장은 모든 장기에 영양분을 제공하고, 몸에서 노폐물을 제거한다. 제거되어야 하는 노폐물이 장기에 남아 있을 때 피부는 두껍고, 지성이 될 수 있으며 노폐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투명하고 완벽한 피부는 일반적으로 청결한 장을 반영하는 지표가 된다. 간 및 신장은 노폐물을 계속 걸러내는 기관이며 식이 요법이 이상적이지 않은 경우 여드름 및 기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부신은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및 테스토스테론 등 많은 필수 호르몬을 만들고 호르몬의 불균형은 피부 상태에 많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건강하고 영양이 풍부한 갑상선은 호르몬을 생산하며, 에너지를 생성하기 위해 부신과 밀접하다. 건조하고, 각질이 있으며, 안 좋은 피부는 약한 갑상선 기능을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건성 피부인 경우 충분한 오메가-3 지방을 섭취하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채소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드는데 필수적이라 할 수 있으며 채소는 물과 필수 미네랄을 포함한 영양소가 풍부하며 자연 해독의 건강한 간 기능은 짙은 녹색 잎채소에 의해 최적 기능을 가진다. 예를 들어, 클로렐라, 케일, 시금치, 민들레 잎, 브로콜리 등, 식단에 신선한 채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면 가장 효과적이다.

발효 식품은 장내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하고 소화를 돕는다. 또한 비타민 B, 오메가-3, 소화 효소, 락타아제와 젖산 및 기타 면역 물질을 포함하여 면역 반응을 증가시켜 유해한 박테리아감소에 도움을 준다.

피부에 가장 매력적인 화이트닝, 광(光)을 만드는 것은 카로티노이드가 높은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다. 카로틴 및 크산토필을 포함한 카로티노이드는 적색, 주황색 및 황색 과일의 색을 나타내며, 녹색 채소에서도 많다. 피부에 붉은색과 노란색 색조가 많을수록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사실이 있다. 더 붉은 색조는 혈액이 풍부할 때 발생하는데 이는 혈액에 산소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라이프스타일로 운동을 꼽을 수 있다.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또 다른 중요한 요소이며, 자연스럽게 성장 호르몬이 증가하는 환경이 될 수 있고 이는 근본적으로 노화 속도를 줄일 수 있다는 의미도 될 것이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처럼 충분한 숙면과 적절한 감정 스트레스 처리도 피부미인의 또 다른 비결이다.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역시 매우 중요하다. 유해산소에 의한 산화 작용은 피부의 조기 노화와 관련이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항산화제가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조기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그리고 피부에 묻은 거의 모든 것이 몸에 흡수된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또한 의식해야 할 부분이다. 따라서 개인위생 용품의 모든 성분을 신경 써야 한다.

많은 독소들은 입을 통해 섭취를 하는 것보다 피부를 통해 노출이 되고 몸으로 들어온다. 피부는 실제로 신체 중 가장 큰 기관이며, 흡수성이 매우 뛰어나다. 피부가 탄력이 있고 생생하면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기 때문에 최근 탱탱하고 탄력이 넘치는 피부를 위해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피부 관리에 여념이 없다. 수퍼푸드처럼 몸에 꼭 필요한 영양분으로 성인병 예방과 항노화에 도움을 주는 피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여 아름답고 투명한 피부를 촉진하라.

뉴제주일보 기자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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