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하늘길을 확대한다.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제주~무안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재취항해 오는 17일부터 10월 24일까지 주 4회(월·금·토·일요일)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무안 노선은 제주국제공항에서 낮 12시 10분에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하고, 무안공항에서는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해 오후 2시 30분에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
또 제주항공은 지난 4월부터 부정기편으로 운항했던 제주~여수와 김포~여수 노선을 오는 24일부터 정기편으로 전환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김포~여수 노선이 정기편으로 전환되면서 제주항공은 총 8개 국내 정기노선을 보유하게 됐다”며 “특히 전라권에서만 제주~여수, 제주~무안, 김포~여수 등 3개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부산~양양 노선에 부정기편을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