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뉴제주일보배 대상경주 4일 열린다
제27회 뉴제주일보배 대상경주 4일 열린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0.07.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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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마 모두 제주마 출전...무고객 경주로 시행
지난해 대상경주 장면.(자료사진)
지난해 대상경주 장면(자료사진).

27회 뉴제주일보배 대상경주가 오는 4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제4경주 제주마 레이스로 펼쳐진다.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혈통 제주마의 생산과 경주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이번 대상경주를 부·모마가 각각 혈통등록마인 제주마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번 대상경주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높은 레이팅을 부여받고 있는 일류어천(7, ), 일대태수(7, )와 비록 레이팅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지만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되는 충무공(3, ), 불빛영웅(4, )의 신구 대결로 압축될 전망이다.

2023년 제주마 경주 100% 시행을 통한 혈통 경마 구현을 위해서는 우수한 기량의 혈통 제주마의 생산·확산이 전제돼야 한다. 이에 따라 마사회는 올해부터 부마과 모마가 각각 제주마로 혈통등록된 경주마를 대상으로 하는 대상경주 2(뉴제주일보배, 농림식품장관배)를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대상경주는 올해 첫 대상경주로,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와 경마 종사자들을 위해 무고객 상황에서 진행된다.

제주경마공원 관계자는 이번에 첫 시행되는 혈통 등록마 자마 대상으로 한정하는 대상경주 시행을 계기로 제주마의 생산과 환류체계 활성화를 위한 일관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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