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김석범 전문위원(60)이 지난달 30일자로 정년퇴임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지난달 30일 오후 재단 지하 1층 회의실에서 김석범 전문위원에 대한 정년퇴임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대 원예학과를 졸업한 김 전문위원은 대학시절인 1980년 제주YMCA 소속 가람극회 회원으로 문화예술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문화진흥팀장, 기획팀장, 문화예술진흥본부장, 공간사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 축제위원을 맡고 있다.
이승택 이사장은 “재단 개원 후 첫 정년퇴임행사를 치르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전문위원은 “재직하는 동안 조직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정년을 맞아 기쁘고, 조직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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