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갤러리, 고남수 작가 13회 사진전 ‘오름 오르다’ 개최
오는 9월 2일까지
오는 9월 2일까지
“제주 사람들은 오름에서 태어나 오름에서 생을 마감한다.”
포도갤러리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갤러리 전시장에서 고남수 작가의 13회 사진 개인전 ‘오름 오르다’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 출신인 고 작가는 국내외로 ‘제주 오름’을 주제로 도내 자연과 오름, 돌담, 숲 등을 촬영하며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고 작가가 흑백 사진을 통해 포착한 제주 오름의 본질에 집주할 수 있는 전시로 오름의 아름다운 곡선의 능선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초목,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등이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출품 작품 수는 제주인의 삶에 밀접한 소재인 오름을 무대로 펼쳐지는 사진 총 15점이다.
고남수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가 어떤 모습을 담고 있는지, 그 작품을 통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