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을 통해 바라본 ‘제주의 본질’
오름을 통해 바라본 ‘제주의 본질’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6.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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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갤러리, 고남수 작가 13회 사진전 ‘오름 오르다’ 개최
오는 9월 2일까지
고남수 작 ‘Oreum #89’

“제주 사람들은 오름에서 태어나 오름에서 생을 마감한다.”

포도갤러리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갤러리 전시장에서 고남수 작가의 13회 사진 개인전 ‘오름 오르다’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 출신인 고 작가는 국내외로 ‘제주 오름’을 주제로 도내 자연과 오름, 돌담, 숲 등을 촬영하며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고 작가가 흑백 사진을 통해 포착한 제주 오름의 본질에 집주할 수 있는 전시로 오름의 아름다운 곡선의 능선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초목,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등이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출품 작품 수는 제주인의 삶에 밀접한 소재인 오름을 무대로 펼쳐지는 사진 총 15점이다. 

고남수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가 어떤 모습을 담고 있는지, 그 작품을 통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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