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고 음악과, 독일 데트몰트 국림음대 첫 '마스터클래스' 관심
함덕고 음악과, 독일 데트몰트 국림음대 첫 '마스터클래스' 관심
  • 장정은 기자
  • 승인 2020.06.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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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고등학교(교장 이상훈) 음악과가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독일 최초의 국림음대인 ‘데트몰트 국립 음악대학(Hochschule für Musik Detmold)’의 첫 마스터 클래스(초청강연)를 개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함덕고는 데트몰트 국립 음악대학의 이수미 교수(피아노)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제주를 방문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수미 교수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6명의 함덕고 음악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개 레슨 및‘독일 음악의 이해’라는 주제의 기획특강, 그리고 이수미 교수의 기획연주 진행됐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2019년 12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데트몰트 국립 음악대학이 맺은 교육교류협약에 의한 것이다.

이수미 교수는 만 14세의 나이로 독일 유학을 떠나 데트몰트 국립 음악대학에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 교수는 국제 청소년 Steinway 콩쿠르 2위, 이태리 피아노 국제 콩쿠르(Trieste) 3위, Max Reger 국제 콩쿠르 2위 등 유수의 콩쿠르에 입상함은 물론 다수의 페스티벌 초청과 다양한 연주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현재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후학을 양성 중에 있으며, VfMiA(중국유럽음악문화협회)의 전속 피아니스트이자 부원장으로써 매년 독일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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