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역복지네트워크 지원사업 추진
제주도, 지역복지네트워크 지원사업 추진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0.06.1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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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복지관이 없는 연동, 노형동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복지네트워크 지원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및 취약가구 등 마을주민에 대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언)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사회복지관 분관형태의 운영을 통해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지역 내 복지자원 연계는 물론 취약가구와 지속적인 소통 및 실생활에 접목한 서비스 제공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면역력 증진을 위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장애인 350가구에 보양삼계탕을 전달했으며 복지상담을 병행해 사례관리 대상 76가구를 발굴 및 중점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자원발굴 및 재능기부를 통해 매주 60가구에 대한 밑반찬을 지원하고 이동빨래방 차량을 활용해 독거노인 25가구의 겨울 이불 및 옷가지 빨래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통한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실시하는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역복지네트워크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더불어 급증하는 독거노인 등 1인가구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를 적극 반영하여 보다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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