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4차 마지막 순차 등교...학교 방역 최종 고비
8일, 4차 마지막 순차 등교...학교 방역 최종 고비
  • 장정은 기자
  • 승인 2020.06.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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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30일 제주지역의 고3을 시작으로 한 등교 수업이 8일 4차 등교를 끝으로 학생들의 순차 등교가 모두 마무리된다. 이에 학교에서의 방역이 앞으로 확산 차단의 최종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8일 4차 등교에 나서는 중1·초5~6학년 학생들의 수는 1만9792명(초등학교 1만2901명·중학교 6891명)이다.

이날 등교를 끝으로  ▲1차 등교 지난달 20일 고3 ▲2차 등교 지난달 27일 고2·중3·초1~2·유치원·특수학교 ▲3차 등교 지난 3일 고1·중2·초3~4에 걸친 순환 등교가 모두 마무리된다. 총 인원은 7만8000여 명이다.

모든 학년의 등교 개학이 마무리됨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학교 현장 방역 지원 인력 채용을 마무리 하는 등 방역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마스크와 손 소독제, 발열감지기 등의 물품을 미리 확보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예비비 17억원을 투입해 학교 방역 지원 인력 714명(90%)을 채용했다. 이들이 수행하는 업무는 ▲등·하교시 발열체크 ▲방역용품관리 ▲일상소독 ▲보건실 운영 지원 ▲보건실 운영 지원 ▲쉬는 시간 학생간 일정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급식소 이용 질서유지 ▲비말 및 신체접촉 감염 예방활동 등이다.

한편 지난 4일 기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등교했다가 귀가한 도내 학생은 95명으로 이 가운데 5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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