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ㆍ한남지구 배수개선사업 선정
영락ㆍ한남지구 배수개선사업 선정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0.06.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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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국비 226억원 확보

서귀포시는 집중호우 때마다 침수되는 농경지의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속적인 국고 절충을 벌인 결과 영락ㆍ한남지구가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배수개선사업은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50ha 이상의 농경지에 우수저류지ㆍ배수로 등을 시설하는 것으로 전액 국비가 지원된다.
이번에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된 영락ㆍ한남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수혜면적은 146ha이며 투입되는 예산은 226억원이다. 영락지구는 72ha에 114억원, 한남지구는 74ha에 112억원이다.
영락ㆍ한남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기본조사를 직접 시행 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사업 지구들이 조기에 세부설계 대상지로 선정돼 2023년부터는 실질적인 착공이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고 절충을 통해 대규모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상 이변 등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영농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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