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청정 자연과 특산물 등을 활용한 콘텐츠 11개가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로컬크리에이터’에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의 자연적 특성과 유·무형 문화적 자산을 발굴해 사업화하는 ‘로컬크리에이터’로 투자연계과제 10개, 일반과제 130개 등 총 140개 콘텐츠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투자연계과제 4개, 일반과제 7개 등 총 11개 콘텐츠가 로컬크리에이터에 선정됐다.

특히 민간투자유치를 통해 높은 성장가능성이 인정된 투자연계과제 10개 가운데 제주 자연·특산물을 활용한 과제가 4개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제주지역에서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 콘텐츠는 ▲제주박스(화물차 유휴공간 활용한 공유 물류 플랫폼) ▲㈜카카오패밀리(제주농장의 카카오 원물·소셜다이닝·팜투더시티 결합) ▲달하제주(제주 로컬 식문화 기반 곡물·견과류 식품 브랜드) ▲주식회사 파란공장(제주지역 전통주 브랜딩 및 디자인상품, 체험서비스 관광) ▲드르걸작(제주 전통 목가구 현대화) ▲더로컬프로젝트(제주 녹차 정기구독 서비스) ▲제주미니(도민이 알려주는 제주여행 플랫폼) ▲주식회사 해녀의 부엌(해녀 공간·콘텐츠·로컬푸드 융복합 체험) ▲주식회사 콘텐츠그룹 제주상회(제주 로컬 식재료 부록으로 제공하는 로컬 매거진) ▲당신의 과수원(제주 과수원과 도시민 연결하는 감성 멤버십 서비스) ▲제주맥주(맥주 체험 가능한 복합 문화 양조장) 등이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