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관아에선 생생체험, 원도심 문화유산 찾아 나서요’
‘목관아에선 생생체험, 원도심 문화유산 찾아 나서요’
  • 홍성배 기자
  • 승인 2020.06.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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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역사문화연구소, 11월까지 체헙·답사 프로그램 진행

목관아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체험하고, 걸으면서 원도심 속에 남아있는 역사·문화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제주역사문화연구소(이사장 강용희)는 오는 11월까지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즐거운 생생체험, 위풍당당 우리관아주제의 프로그램을 13회 진행한다.

목관아 체험은 목관아에서 생활했던 목사나 아전, 포졸 등의 역할을 맡아 체험해 봄으로써 당시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 조정철과 홍윤애의 스토리를 재현해 전통복장을 하고 목관아에서 죄인을 취조하는 역할극으로 진행된다. 호패 만들기와 활쏘기 체험, 토박이에게 듣는 사랑방 제주성안 이야기 등도 마련됐다.

또한 원도심 문화유산 지도를 들고 직접 찾아가는 원도심 보물을 찾아라프로그램도 운영되는데, 이들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 대상으로 학교나 학부모단체 등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 달에는 6일과 13, 20, 27일 등 매주 토요일 오전 930분부터 진행된다.

이와 함께 원도심 길 위에서 천년의 유산을 만나다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답사 프로그램으로, 원도심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을 돌아보고 원도시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 달에는 7일과 20일 두 차례 진행되는데, 7일 오전 9시 시작되는 첫 답사는 원도심 건축이야기를 주제로 권정우 탐라지예건축소장이 맡는다.

문의 제주역사문화연구소(746-1457)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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