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다중이용시설이면서 법적 안전점검 의무가 없는 소규모 재난취약시설에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규모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단’을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안전진단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와 공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해 소규모 재난취약시설과 영업신고를 하지 않는 자유업종 시설 등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짚라인(하강시설) ▲레일바이크 ▲카트체험 ▲출렁다리 ▲기계식주차장 ▲소규모 시설물 등 6개 분야이며, 올해 12월말까지 계속된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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