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고수온 피해 예방 물품 지원 등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9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어류양식장 18곳에 어류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제와 면역증강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7800만원을 투자해 108곳에 유해생물의 효율적인 구제를 위한 기생충 구제제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지역은 2018년 7월말부터 약 한 달간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돼 관내 20개소 어가에서 약 15만 마리의 어류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지난해에도 7월 말부터 한 달간 고수온 관심단계가 발령됐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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