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애월읍 곽금초등학교 및 곽지해수욕장 일대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시행한 2020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6월 초 완료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5억원(국비‧지방비 각 50%)을 투입해 노후 보도블록과 안전펜스를 교체하고 고원식 횡단보도와 교차로 알리미, 발광형 도로표지병 등을 설치했다.
안전한 스쿨존과 통학로가 조성되고 보행자가 편안한 도보환경이 마련됐다.
그 동안 곽금초 주변은 어린이보호구역임에도 안전시설 부족으로 과속차량 등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됐고 곽지해수욕장이 위치한 탓에 관광객 보행도 많았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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