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역 맞춤형 연구개발로 제주 현안 해결의 구심 역할을 한 ‘제주권 국토교통기술 지역 거점센터’(이하 센터)가 7년여 간의 활동을 이달 마무리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터에는 주관 연구기관인 제주개발공사를 비롯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주대학교, 단국대학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토연구원, 제주연구원, 한국품질연구재단 등 도내·외 연구인력이 참여했다.
센터는 7년여 간 연구를 통해 제주도 수문지질 정보를 집대성한 ‘제주도 수문지질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또 제주도의 해수면 상승과 폭우 위험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제주형 재해취약형 분석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특허출원 14건, 특허등록 10건, 국내·외 논문 43건, 학술발표 114건, 기술이전 7건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센터 사업이 이달 말 종료된 이후에도 2025년 2월까지 사후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