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오페라인제주(이사장 강용덕)는 지난 20일 오페라인제주 단장을 맡았던 오능희 소프라노가 1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고 밝혔다.

오 전 단장은 “올해 성악의 길 30주년 맞이 기념공연에 주력하고자 단장직을 내려놓는다”며 “향후 오페라인제주가 제주 문화 역량 발전 및 인재 양성의 장으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단체로 거듭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페라인 제주는 오페라아카데미 총감독에 소프라노 현선경씨를 임명했다. 당분간 단장은 공석으로 하며 기획국장 김태연씨가 직무대행을 맡아 운영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