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27일 5월 등교(중 3, 초1·2학년)수업에 따라 학생의 건전한 심신 발달과 학교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학교급식점검단을 운영한다.
지원청은 지난 21일 학교급식점검단 협의회를 열고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일정을 논의 한 후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서귀포시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점검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급식점검단에서는 전 학교를 대상으로 연 2회 교육청 관계자와 동행해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학교급식 위생‧안전에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검증을 위한 안전성 확보에 앞장 설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급식기구의 소독 및 관리 상태를 검사한다.
급식기구 중 사용빈도가 높은 칼과 도마, 행주, 식판을 대상으로 검체를 수거 후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상·하반기 연 2회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해 미생물학적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