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도의원 "제주 재난지원금 전 도민 지급해야"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도의원 "제주 재난지원금 전 도민 지급해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5.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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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제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전 도민에게 지급하라고 제주도에 촉구했다.

박원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오영희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2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제주형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을 전 도민에게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제주도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과 미래통합당 의원 일동 명의로 낸 기자회견문 낭독한 오영희 원내대표는 "현재 제1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결과 150억원의 불용액이 발생하고 있으며 생활지원금 신청에서 6000건에 가까운 이의신청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것은 지금의 생활지원금이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제대로 된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또 "선별적·차등적 지원을 전제로 한 현재의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자영업자, 소상공인, 일용직,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을 지탱해주지 못하고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며 "제주도정은 재난긴급생활지원금이 전 도민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제도 재설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선별적 지급이 강행될 경우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 "양당이 합의해서 도정을 향해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도에서 반응이 없다고 하면 예산 조정 등 조금 더 강력한 방법을 쓸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도정에서 자꾸 재원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하는데 1차 재난지원금 잔액과 추경 예산을 활용하면 전 도민에게 10만원 지급한다고 제주도 재정이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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