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인 3명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지역 현안을 공유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갖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송재호(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오영훈(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위성곤(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당선인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1일 제주도청에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제21대 국회 건의사항 등을 논의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날 정책 간담회를 통해 당선인 3명과 제주4·3특별법 개정 등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제21대 국회 임기 내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현대성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새로운 10년, 더 큰 제주’를 함께 실현해 가는 동반자로서 제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이번 정책 간담회가 제주 발전을 견인할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