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중항쟁 40년...책임자 처벌·진상규명 과제"
"광주민중항쟁 40년...책임자 처벌·진상규명 과제"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0.05.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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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중연대 성명 발표

제주민중연대는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광주민중항쟁의 정신으로 책임자를 처벌하고 진상이 규명되는 새 날이 올 때까지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단체는 “군사독재에 대한 저항과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으로 출렁이던 5·18 광주민중항쟁이 40년을 맞았다”며 “당시 광주에서는 신군부의 야욕을 저지하기 위한 항쟁의 장이 펼쳐졌고 민중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가 중심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40년이 지난 현재 전두환 등에 대한 처벌과 진상을 규명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며 “아직도 광주민중항쟁을 폄훼하고 모욕하는 세력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제주4·3의 기억과 정신은 5·18 광주민중항쟁과 이어져 있고 제주의 1948년은 광주의 1980년과 다르지 않다”며 “제주4·3 정신으로 책임자 처벌, 진상규명이 이뤄질 때까지 흔들리지 않고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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